안녕하세요 :)
오늘은 매우 가볍지만 매우 견고한 구조인 텐세그리티에 대해 알아볼건데요.
먼저, 텐세그리티는 풀러(Fuller)라는 사람에 의해 탄생하게 된 구조물로 풀러는 발명가이자, 수학자, 엔지니어, 건축가로 다양한 발명품을 만들었는데요.
아래사진과 같이 기둥과 실이 꼬여 서로 지탱되는 구조가 바로 텐세그리티입니다.
tension + struction integrity = tensegrity
인장 안정
인장력 = 압축력
즉, 인장력과 압축력이 안정되어 있는 상태로 구조체는 압축력을 받고 케이블은 인장력을 받아서
서로 힘의 평형을 이루기 때문에 긴장된 구조라고 볼 수 있는데요.
텐세그리티가 건축구조로 이용되었을 경우
동일한 양의 재료로 더 많은 하중을 지지할 수 있어서 경제성이 있고
또한, 탄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지진이나 진동에도 잘 대응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구조부재들이 공중에 떠있기 때문에 시공할 때의 어려움이 있습니다.
Architects : Cox Rayner Architects with Arup
Location : Tank Street, Brisbane,Queensland 4000 Australia
Architect : Cox Rayner Architects
Project Team : Michael Rayner, Antony Scott Pegum, Hang Ling, Casey Vallance, Philip Cox, TristramCarfrae ,Ian Ainsworth, Tom James
Consultant Team : Arup
Cost At Completion Of Construction : $63M
Gross floor area (m2) : Span 130 metres
Project Year : 2009
Photographs : Christopher Frederick Jones
위의 사진은 2009년 완공된 호주 브리즈번의 쿠릴파(Kurilpa Bridge) 인데요.
이 다리는 보행자와 자전거가 지나가는 용도로 만들어진 다리로 텐세그리티가 최초로 적용된 토목 구조물입니다.
인장재와 압축재의 관계가 잘 보이며 기둥이 떠 있는 듯한 착각을 주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으며, 2011년 세계 건축 축제에서 올해의 세계 교통 빌딩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또한 텐세그리티의 특성상, 가볍고 공간이 훤히 드러나기 때문에 외부와 내부의 소통이 원활하여,
임시 거처와 같은 파빌리온으로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텐세그리티 구조를 알아보았는데요.
부재가 떠있어서 시공하는데 어려워 아직 상용화가 많이 이루어지진 않은 구조지만,
앞으로 기술이 더 발전하는 만큼 기대가 되는 구조입니다.
감사합니다 :)
도움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