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라스 하우스는 유민 미술관과 마찬가지로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 내에 위치해 있습니다.
2층 규모의 상가 건물로 카페와 레스토랑, 바다를 마주보는 정원이 있습니다.
콘크리트 벽을 따라 이동을 하면 글라스 하우스가 있습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의 특징으로 벽으로 시선과 동선을 유도하는 모습입니다.
내부에 들어서면 삼각으로 뚫린 천장이 곳곳에 있으며, 위에서 자연광이 쏟아질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커다란 공간이지만 위에가 뚫려있어서 답답하지 않은 공간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역활을 하게 됩니다.
안도 다다오 건축의 특징으로 시선과 동선을 유도함으로서 공간적 체험이 가능하도록 한 모습입니다.
각각 우측과 좌측의 모습입니다.
바다를 향해 열려 있고 유리창에 반사되어 바다와 건물이 보이게 됩니다.
마치 건물이 주변을 품고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사선으로 길이 다양하게 뻗어 있어서 다양한 각도로 건물을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실내에서 바라본 창호의 디테일.
중앙 상가의 내부 모습.
자연광이 좁은 계단을 위에서 쏟아지며 층고가 높아서 답답하지가 않은 모습입니다.
다른 곳과 달리 창이 모자이크가 되어 있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6인승 정도로 작은 크기였습니다.
자연광이 노출콘크리트에 스며들어 공간을 비추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안도의 건축물은 건물이 주변에 맞서는 동시에 품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게 인상적입니다.
굳은 콘크리트 건물 속에 자연을 받아들이는 모습이 인간이 자연을 대하는 태도가 아닌가 생각되어 집니다.
자연에 맞서지만, 동시에 자연을 품고 받아들이는 우리의 모습을 빗댄 안도의 의도가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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