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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건물

제주도 방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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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방주교회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준이 노아의 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입니다.

 

인공 수조를 조성해 건물이 물 위에 떠있는 듯한 느낌을 주며,

 

그 모습이 푸른 잔디밭,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려 건축물과 자연의 조화로움을 뽐내고 있습니다.

 

물과 빛, 바람을 이용하여 설계하였다고 합니다.

 

 

 

 

 

마치 노아의 방주 배를 형상화하고 있으며, 

 

건물의 좌측에 인공수조가 놓여있어 건물이 물에 떠 있는거 같은 느낌을 줍니다.

 

 

제주도의 높은 언덕에 위치하고 있고 앞에부분은 광활하게 대지가 열려있어서,

 

특히나 노아의 방주 위치에 걸맞는 장소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를 형상화한 만큼 나무로 구조가 되어있습니다.

 

바닥에서 부터 올라오는 나무 기둥이 건물을 받치고 중간 중간에 유리를 두었습니다.

 

 

인공 수조의 자갈을 검은색으로 두어 물이 빛에 더욱 잘 반사되어 보이도록 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측면에서 보면 물이 광할한 하늘과 물에서 우뚝 쏟은 건물을 그대로 비춰주어서,

 

마치 자연의 한 가운데 있어 가슴이 뻥 뚫린 듯한 시원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 우측에 있는 내부 진입로 입니다.

 

죄측과 마찬가지로 검은 자갈이 깔려있지만, 수 공간은 두지 않은 모습입니다.

 

 

 

 

 

 

 

 

 

 

 

이후에 발견하였으나 교회 예배 장소에 들어가기전 천장을 보면,

 

위와 같이 뻥 뚫려 있어서 하늘의 빛을 받는 신성한 장소로 느껴지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예배 장소 내부의 모습으로 목재 기둥이 나열되어 있으며,

 

그 사이로 채광창이 존재하여 자연광이 그대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또한 앞쪽의 하단에 창이 존재하는데 수 공간과 함께 반사되는 하늘과 들어오는 빛,

 

열려있는 광활한 대지가 한눈에 보여 건물의 모습을 한 장면에 담은 모습이였습니다.

 

 

 

 

 

 

 

 

 

 

 

 

 

 

건물의 디테일들과 옆에서 수 공간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역시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되어있습니다.

 

 

 

 

 

 

 

 

 

 

 

 

건물 진입로 쪽에 위치한 복도로 창호의 디테일 입니다.

 

유리 기둥을 이용하여 오직 유리와 나무 기둥만 보이게 하였습니다.

 

 

 

 

 

 

 

 

 

다시한번 예배당을 나올 떄, 이 천장을 볼 수 있게 됩니다.

 

예배당을 들어가고 나올 떄매다, 이 하늘을 마주할 수 있게 되는데 

 

마치 예배하기전 후의 경건하고 신성한 마음을 담은 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광할한 대지에 놓인 수공간과 노아의 방주를 연상시키는 건물. 

 

개인적으로 이렇게 가슴이 열린 듯이 시원한 장소는 처음이였던 것 같습니다.

 

 

장소가 주는 이점을 건축적으로 매우 잘 풀어 쓴 곳임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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