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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건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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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우리나라에 4곳이 존재합니다.

 

과천관 1986년, 서울관 2013년, 덕수궁관 1998년, 청주관 2018년에 설립되었습니다.

 

 

상설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나 기획전시는 별도의 관람료를 내야 볼 수 있으며

 

서울관은 통합 관람권 입장료 5000원응 받습니다. 

 

수요일과 토요일에는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며, 이때 6시부터 9시까지는 무료 발권이 가능하고

 

대학생은 학생증을 가져가면 요일, 시간 상관없이 항상 무료이며 24세 미만인 사람도 신분증만 지참하면 무료입니다.

 

서울시 컬쳐데이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에는 모든 전시가 무료입니다.

 

 

 

무형의 미술관, 군도형 미술관, 열린 미술관의 세가지 주제로 설계되었으며,

 

기무사 터와 기타 조선 왕조 종친부 부지를 포함하여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면서도 경복궁 바로 옆 도심에 위치합니다.

 

 

 

 

 

 

 

 

 

 

 

 

 

채광창이 천장과 측면 등 다양한 곳에 존재하여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옵니다.

 

또한 불투명 유리를 이용하여 빛이 더 넓게 퍼지는 역활을 하며,

 

미술관 내부 공간 자체에 집중될 수 있도록 한 모습입니다.

 

 

 

 

 

 

 

 

 

 

 

 

 

 

 

 

 

 

 

내부 전시공간의 모습으로 각 전시 컨셉에 맞쳐져서 공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각 전시에 맞쳐 천장과 빛 구도와 조도, 바닥의 재질, 거울, 커튼 등을 다양하게 활용한 모습입니다.

 

 

 

 

 

 

 

 

 

 

 

건물의 곳곳에 위치한 외부 공간입니다.

 

지하층에 커다란 보이드를 이용하여 채광을 주었으며, 

 

각 전시가 끝날 때마다, 공간적 환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창호의 디테일 모습.

 

 

 

 

 

 

 

 

 

 

 

 

 

 

 

 

특히나 시선이 곳곳에 걸쳐져서 뻗어나가기에 공간이 더욱 풍부해 보이는 효과를 줍니다.

 

 

예를 들어 아래 사진의 경우, 시선은 오른쪽 기둥을 넘고

 

ㄴ자벽을 넘게 되고

 

ㄴ자벽에 걸쳐져서 놓아져있는 천장을 보고,

 

ㄱ으로 꺽인 유리 파사드,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장의 채광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런식으로 공간적 확장과 풍부함이 느껴지는 설계가 가능합니다.

 

 

 

 

 

 

 

 

수장고 엘리베이터.

 

 

 

 

 

 

 

불투명 유리의 디테일 

 

 

 

 

 

 

계단의 모습,

 

 

 

 

 

 

 

 

 

 

전시홀로부터 복도 공간을 구분하여 놓은 모습.

 

 

 

 

 

 

 

 

 

 

 

기무사 건물은 보존하여 건물의 입구와 로비, 미술관 사무실과 기념품 판매점 정도로 쓰이고 있습니다.

 

과거의 빨간 벽돌 건물을 그대로 유지했기 떄문에 역사성을 간직하는 의미가 있지만

 

전시공간으로서는 아직 크게 활용되고 있지는 않으며, 현재로써는 과거 억업의 상징이었던 기무사 건물이

 

지금은 자유로운 예술을 표현하는 미술관의 정문이 되었다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일부 시공 마감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콘크리트에 패널을 연결한 모습입니다.

 

석재 마감인줄 알았으나 플라스틱 패널 마감이였네요.

 

 

 

 

 

 

 

중앙 잔디를 위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하층이지만 큰 중정을 두어 마치 지상층 같은 모습입니다.

 

 

 

 

 

 

 

 

 

 

 

 

서울의 흔하지 않은 광할한 대지와 함께 지상층과 지하층을 매우 잘 활용하여 전시공간으로 잘 설계된 건물입니다.

 

도심의 흔한 복잡하고 빽뺵한 건물이 아니라,

 

열린공간과 틈이 많아 풍부한 공간감이 느껴지는 건물이였습니다.

 

 

 

 

광활한 대지위에 놓인 건물을 보면서 느껴지는 것이지만,

 

넓은 대지도 좁은 대지도 설계의 각기 다른 어려움이 따릅니다.

 

 

그저 허무맹랑한 빈 공간으로만 남겨지지 않도록 넓은 대지의 공간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

 

좁은 공간의 경우는 어떤 방식으로 빈 공간을 연출해 나갈 것인가.. 

 

 

 

결론적으로는 공간을 채워나가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어떤식으로 채울지에 대한 물음표는 각기 다릅니다.

 

공간을 추가하는 과정과 공간을 빼내는 과정.

 

이 두가지를 모두 인식하였을 때, 비로소 좋은 건축물이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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