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건축가 안도 다다오

안도 다다오는 일본의 건축 거장으로 1941년 오사키에서 출생했는데요. 1995년에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였으며, 전세계적으로 작품을 남겼습니다.

 

안도 다다오는 건축을 스스로 독학한 몇 안되는 건축가로 20살 전후반에는 권투선수와 인테리어 업무 등 잡일을 하면서 생계를 이어나가다가 우연히 책방에서 르꼬르뷔제의 도면집을 발견하고는 혼자서 도면을 따라그리고 분석하며 공부했습니다.

그 이후 23살 무렵, 책속에서만 봤던 건물들을 눈으로 직접 보고 배우기 위해 간간히 모아두었던 돈으로 세계여행을 하게되는데요. 러시아로 건너가 기차를 타고 유럽을 거쳐 인도 등 여러 국가를 다녀오게 됩니다.

안도 다다오는 실은 가정 형편이 좋지는 못하였고 할머니와 둘이서 살았지만, 어렸을 때부터 오사카 출신인 할머니의 강인한 정신과 주변의 목공소, 제철소, 유리업 등 장인들의 작업소를 들락날락 거리며, 현장에 대한 감각을 익혔다고 합니다.

책을 읽다보면, 안도 다다오는 건축만을 위해 살고 노력한 것이 보여져서 결코 재능만으로 이뤘다고는 볼 수 없을 겁니다.

중간에 사진이 나와 보는데 보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르꼬르뷔지에의 작품 또한 언급되어 있습니다.

목차의 주제별로 키워드 단락이 앞 부분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책의 구성 방식은 안도 다다오의 일대기로 시간순으로 되어 있으며 중간중간에 안도의 신념과 작품들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디자인도 깔끔하며, 너무 가볍지도 않고 무겁지도 않은 정도라 건축도들 뿐만 아니라 그냥 흥미를 가지고 있는 분들도 읽으면 좋을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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